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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암 유발 안 한다, 건강에 무해”

[기타] | 발행시간: 2014.02.14일 14:48

핸드폰 사용이 건강에 무해하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부와 현지 핸드폰 업계가 10년여에 걸친 대규모 연구 끝에 핸드폰 사용이 건강에 어떤 악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선통신과 건강에 대한 연구(Mobile Telecommunications and Health Research Programme·MTHR)'로 알려진 이번 프로그램은 핸드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28개의 연구를 진행했다. 총 연구기간은 11년에 달하며 이를 위해 영국 정부와 핸드폰 업계는 약 240억원(1360만 파운드)의 자금을 공동출자 했다.

MTHR의 회장인 데이비드 코건(David Coggon)은 "MTHR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됐을 당시 핸드폰 기술과 건강에 대한 많은 과학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며 "이번에 종료된 MTHR의 심도 깊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핸드폰과 기지국에서 나오는 전파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핸드폰과 와이파이가 암을 유발하지 않으며 건강에 무해하다는 2012년의 연구를 뒷받침한다. 또 핸드폰 안테나(기지국) 근처에 사는 것이 아이들의 뇌종양이나 중추신경계종양에 걸릴 위험성을 증대시키지 않는다는 2011년의 연구 결과도 재 입증한 것이다. 더불어 송전선 근처에 사는 아이의 백혈병 발생 확률 역시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이 건강에 끼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핸드폰 사용이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당시 WHO의 권고에 앞서 하루 30분 핸드폰을 사용할 경우 뇌종양의 위험성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WHO는 핸드폰을 얼굴에 대고 통화하는 대신 문자를 하거나, 무선 장치를 이용해 통화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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