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가 화제다.
최근 미국 언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애편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텍사스에 사는 실러 포크라는 여성이 플로리다주에서 구매한 고서적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신인이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미군기지에 근무하던 앨버트 암 중사라고 써 있는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는 1945년 5월 28일 소인이 찍혀 있고 헬렌 로스멜이라는 여성에게 보냈으나 개봉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
실러 포크는 봉투에 적힌 주소로 3번이나 이 편지를 보냈지만 수취인 불명으로 매번 반송됐다. 포크는 이 편지는 편지의 당사자나 그 후손이 아니면 절대 열어볼 수 없다고 말하며 군 관계자와 함께 편지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포크는 “이 한 통의 편지가 그녀에게 전달됐다면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궁금해서 못 참겠다”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안에 무슨 내용이 적혀 있을까 궁금해” “2차 세계대전 연애편지, 왜 그 여자는 안 열어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