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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명교수, 치질을 숨기지 마세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4.07일 12:14

직장과 의무일군들에게 환자 병상황을 설명하고있는 김도명주임(앞 앉은 사람)

어느 나라 사람이나 남녀를 불문하고 10명중 5명에서 7명꼴로 치질증상이 있다는 항문질환, 숨기고싶은 질병이라 대부분 사람들은 심각해 질때까지 방치해있다가 할수 없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전통수술과는 달리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미세수술인 PPH(원형자동문합기)수술이 치질환자들의 각광을 받고있다 한다.

1988년 베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대장항문외과를 전공한 길림성전위병원 직장과(吉林省前卫医院 肛肠科) 주임인 김도명교수는 치질도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26년간 직장과 진료, 교수, 연구를 해온 김도명교수는 2001년 국내에서 제일 처음 국제선진수준인 PPH수술로 중증 치질환자를 치료해주면서 지금까지 3000여명에게 PPH수술을 진행했고 장춘의 기타 병원보다 4, 5년 먼저 이 수술을 시작했다.

김도명교수는 《치질은 직립자세가 직장정맥에 압력을 주면서 발생하고 또는 녀성들이 임신후 늘어난 자궁이 골반을 눌러 발생하며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이를테면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고 만성변비, 설사, 과로, 스트레스로도 치질에 걸릴수 있다》고 밝혔다.

치질을 1도에서 4도로 나누는데 1도는 배변시 피가 섞여나오지만 통증은 없고 2도는 배변과 함께 치핵(痔核)이 나왔다 자체로 회복되는것을 말한다. 3도는 배변시 치핵이 튀여나왔다가 손으로 밀어넣으면 증상이 완화되는것을 말하고 4도는 대변에 피가 섞여나오고 치핵이 들어가지 못하는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 2도는 온수 좌욕이나 고섬유식, 약물치료로 개선될수 있지만 3, 4도는 수술을 통해야만이 해결될수 있다.

김도명교수는 《PPH수술은 주로3, 4도 치질환자와 직장점막내탈수(直肠粘膜内脱垂)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PPH 수술은 내치핵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는 원리로 항문관조직과 점막을 끌어올려 제자리로 복귀시키는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김도명교수는 《전통적인 치질수술은 평균 회복기간이 20일 정도 걸리지만 PPH수술의 회복기간은 평균 6~7일 정도이며 부담이 적고 항문외 수술흔적이 없고 출혈이 적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하면서 진찰부수술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치질을 예방할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 항문수축운동이라》며 《앉아있거나 서있는 시간을 1시간을 초과하지 말며 정기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키우고 변비와 설사에 주의를 돌리며 좋은 식습관을 양성해야 한다. 그리고 임신부는 누워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고 제기했다.

특히 남성들이 치질을 방치하면 전립선염을 초래할수 있으니 제때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김교수는 재삼 강조했다.

편집/기자: [ 홍옥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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