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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모내기 본격 돌입…'먹는 문제' 해결 총력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12일 09:50

北 평안남도 평원군 원하리 농장 첫 모내기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1일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전날부터 모내기가 본격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전역의 농촌에서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선중앙방송은 12일 "개성시안의 일꾼과 농업근로자들이 일제히 모내기전투에 진입해 성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라며 "기계 모내기와 손 모내기를 배합해 시작부터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 7일에는 평안남도의 농촌들에서 모내기가 시작됐다며 숙천군 광천·열두삼천농장과 문덕군 용림협동농장, 평원군 원화협동농장 등에서는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성시, 안주시, 개천시, 증산군을 비롯한 다른 시·군의 농장에서도 모내기가 본격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달 8일 안악·벽성·재령군을 비롯한 황해남도 농촌들에서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모내기와 관련한 북한 매체의 첫 보도가 5월 11일에 나왔던 것으로 미뤄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내기가 3∼4일 정도 빨리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北 평안남도 평원군 원하리 농장 첫 모내기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1일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전날부터 모내기가 본격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숙천군의 모내기 준비 상황을 전하며 이곳 간부들이 "지난해보다 올해 모내기가 빨리 시작되는데 맞게 모판관리를 잘해 실하게 키운 볏모를 중단없이 보장하기 위해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통상 3월 중순부터 모판에 볍씨를 파종하고 나서 5월 10일께부터 모내기를 시작해 5월 말에서 6월 초순께 끝낸다.

북한이 올해 특별히 모내기를 빨리 시작하면서 식량 생산을 독려하는 것은 기후의 영향도 있겠지만, 김정은 체제 들어 '먹는 문제 해결'을 그 어느 때보다 강조하며 농업부문에 큰 힘을 쏟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농업을 경제사업의 '주타격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2월 초에는 정권 수립 이래 처음으로 농장의 말단 간부들이 총집결한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를 열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은 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라며 농민들에게 식량 자급자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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