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이 숨을 거둔 집이 약 27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미디어 TMZ에 따르면, 잭슨이 사망 직전까지 살았던 로스앤젤레스 저택을 베버리힐스의 부동산업체가 2390만 달러(약 270억원)에 시장에 내놓았다.
로스앤젤레스 서부 홈비 힐스 구역에 있는 이 집은 2002년 지어졌으며 대지 5000㎡(약 1512평)에 연면적1580㎡(약 478평)에 이른다. 침실 7개와 극장, 체육관, 수영장 등을 갖췄다.
부동산업체는 "집을 살만한 재력을 갖춘 사실이 입증된 사람에게만 내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은 컴백 공연인 영국 런던 '디스 이스 잇'을 준비하던 2009년 6월25일 약물과다로 이 곳에서 숨을 거뒀고 이후 집은 비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