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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몸에 근육이 더 필요한 이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30일 10:43
영화 < 그래비티 > 최고의 장면은 우주비행선을 정비하는 첫 장면이 아니라 50세 산드라 블록의 허벅지와 엉덩이라는 말이 있다. 근육질 몸매는 아름답다.

신체 구조상 여자는 남자에 비해 지방은 2배나 많은 반면 근육은 반도 안 된다. 특별한 노력 없이도 적당한 지방과 근육이 조화를 이루는 젊은 시절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이 점점 소실되어 문제가 생긴다.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늘어나는 지방과 달리, 근육은 꾸준히 사용하고 근력운동을 해줘야 늘어난다. 근육량도 적고 근력운동에 관심도 없는 여자라면 35세 이후부터 평균적으로 10년마다 1kg씩 근육이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근육이 급격히 줄어들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우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문제는 근육이 감소하면 건강상의 각종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다. 몸매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 뼈가 약해지고 허리 통증도 쉽게 오는 것을 비롯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된다.



몸매 관리의 수퍼울트라갑

근육은 같은 무게의 지방에 비해 부피가 작다. 몸무게가 같아도 지방이 많은 사람에 비해 근육이 많은 사람이 더 슬림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다.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기초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는 의미. 그런데 근육은 기초대사량의 소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 즉 근육이 많으면 저절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많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된다.

골밀도 높아져 꼬부랑 할머니 예방

근력운동은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뼈 나이를 젊게 만든다. 근육량이 많으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어 특히 여자들에게 좋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근육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

추위, 더위, 춘곤증도 물리친

흔히 몸에 지방이 많으면 추위를 덜 탈 거라고 여기지만 이는 오해. 근육이 많은 사람이 추위도 더위도 덜 탄다. 근육을 적절히 사용하는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피로감,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근육이 많으면 춘곤증도 쉽게 이길 수 있는 것.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땀이 나면 체온이 1도 상승하고, 면역력은 5배 상승한다는 보고가 있다. 모든 운동은 땀이 날 정도로 해야 의미가 있다고 하는 것도 그런 이유. 근육운동을 하면 심박수도 높아져 몸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많아지고 내장 근육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는 자연히 우리 몸의 면역력 증가와 연결되게 마련이다.

+근육운동의 기본 알기

* 낮은 강도로 하는 근육운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육운동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한 번 더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부위별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것은 어렵지만, 부위별 근육을 키우는 것은 가능하다.

* 30대 이후에는 몸의 중심을 바로잡는 기립근과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기립근을 바로 세우면 배와 엉덩이가 처지거나 목과 어깨가 굽는 증상도 예방할 수 있다.

* 기상 직후, 취침 직전은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타이밍. 자고 일어나자마자 찬물을 한 잔 마시면 체내 신진대사율이 30%나 높아져 에너지 소비와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또 자기 전에 온몸을 고루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몸을 바로잡는 효과가 크다.

* 평소 자세만 신경 써도 운동 효과가 크다. 의자에 앉을 때도 서 있을 때도 내 몸의 자세를 의식하자. 전철이나 버스에서 서 있을 때는 허리를 쭉 펴고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의식하며 살짝 힘을 줄 것. 의자에 앉을 때는 배꼽 아래에 힘을 주고 앉은 자세의 무게중심이 엉덩이 중앙으로 오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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