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브라질 월드컵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타오바오넷의 한 가게에서는 “월드컵 보고 싶다면 허위 진단서를 구매하라”는 광고를 냈습니다.
올해 월드컵 경기는 남미의 브라질에서 개최하기에 경기가 대부분 새벽에 열립니다. 그래서 일부 축구팬들은 월드컵 기간에 병가를 내고 싶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응하기라도 한 듯이 최근 한 인터넷 쇼핑몰은 가짜 진단서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냈습니다. 병가 내는 날짜에 따라 10위안에서 300위안대까지 가격을 부동하게 책정하기까지 했습니다. 난징의 한 3A 병원 진단서라고 써놓은 병가 신청서류에는 신체 검사서류로부터 수금 영수증에 이르기까지 실명으로 갖춰줄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월드컵기간에 병가를 낸다는 것은 눈 감고 야웅하는 식"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병가를 내기보다 차라리 무급 휴가를 내는 편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월드컵을 보기 위해 축구팬들은 자신의 생활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관람한 후 출근하거나 출근하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쪽잠을 자는 등 신체리듬을 조절해 일과 월드컵 시청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문자편집:박해연 영상편집:이단
문자교열:김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