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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부터 '윤후'까지, 가족리얼예능의 강세 이유는?

[기타] | 발행시간: 2014.06.24일 09:59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최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등 가족이 함께 출연하는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온스타일은 한국의 올슨자매 제시카와 크리스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리얼리티 '제시카&크리스탈'을 지난 3일부터 선보였다. KBS 2TV는 작년 11월부터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아빠와 함께 떠나는 여행 컨셉의 MBC '아빠 어디가'는 지난 해 1월부터 방송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재미와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혈연관계로 맺어진 가족이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 가족 간 무장해제, 진솔한 모습 대거 방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 앞에서는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 피를 나눈 가족은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느냐에 대해 생각하게 하지 않는 유일한 대상이다. 때문에 그 어떤 리얼리티 프로그램보다도 스타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동갑내기 친구 유토를 향해 끊임없이 애정을 갈구하는 사랑이를 보고 허탈함을 느끼는 추성훈의 모습이나, 동생 크리스탈의 이상형에 대해 거침없는 직언을 쏟아내는 제시카의 모습, 서로를 쏙 빼 닮은 윤민수와 후 부자가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 늦잠을 자고 있는 모습은 그들이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는 가족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드러나는 진솔한 모습들이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를 브라운관으로 흡입하고 있다.

▲ 가족이라 나눌 수 있는 끈끈한 정, 공감 극대화

교육시킬 땐 엄하게, 평소에는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부자 부녀 관계, 자주 다투고 토라지기도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자매관계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아내 없이 오롯이 혼자서 육아를 전담해야 하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멘붕에 빠지며 그동안 자신의 아내가 혼자 겪었을 고생에 대해 미안해하기도 하고, 자신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준 동생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제시카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덩달아 붉게 만들었다.

'제시카&크리스탈'의 김지욱 CP는 "때론 열정적으로 서로를 챙기고, 함께 집에 있을 땐 적막감이 흐를 정도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이라기보다 그냥 평범한 자매의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게 일상을 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동질감과 묘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 인기 비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제시카&크리스탈', '일밤-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위부터). 사진 = CJ E&M 제공, MBC 제공, KBS 홈페이지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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