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하는 부천탈모병원 발머스한의원 권나현원장
탈모인들에게 샴푸법은 탈모치료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의식 없이 습관처럼 하는 샴푸법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해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탈모한의원인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은 탈모 예방을 위한 샴푸방법에 대해 “세정력 위주의 샴푸보다는 두피를 보호하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품이 덜 나는 샴푸가 두피를 덜 자극하므로 탈모샴푸로는 거품이 덜 나는 샴푸가 좋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세척 위주의 거품이 많이 나는 샴푸를 고른다. 하지만 권 원장에 따르면 탈모가 걱정된다면 거품이 덜 나는 샴푸가 더욱 좋고, 조금 떨어질 수 있는 세척효과는 샴푸를 할 때 충분한 마사지로 보완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샴푸를 많이 할수록 두피 자극이 심해지기 때문에 샴푸는 하루 한 번,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며 “생활을 하며 이물질이 많이 뭍은 두피를 잠들기 전 깨끗하게 하면, 잠을 자는 동안 모공으로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어 발모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권 원장은 이어 “탈모가 심한 사람들은 두피에 각질이나 피지가 다량으로 분비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하루 두 번 정도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탈모 예방 시 샴푸를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물의 온도다. 너무 차가운 물로 삼푸를 하면 두피의 유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너무 뜨거운 물로 샴푸를 하게 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발도 푸석해지며 탈모원인인 두피열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
이에 권 원장은 “물 온도는 손으로 확인했을 때 약간 따뜻한 정도인 약 36도가 적당하다”며 “두피열감이 많은 탈모인들은 약간 시원한 느낌으로 머리를 감는 것도 좋다”고 언급했다.
한편 발머스한의원에서는 탈모인들의 두피보호를 위해 전국 19개 지점의 원장들이 ‘발머스 M샴푸’와 ‘블랙토닉’ 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 것들은 탈모인들이 느끼는 두피열감을 해소해 탈모를 치료하는 효과들을 갖고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다.
한국아이닷컴 최나리 기자 sirnari@hankooki.com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