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진호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일본 팬미팅을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관계자는 1일 "하지원이 2015년 1월 24일, 일본 팬미팅을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팬들의 요청이 이어져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지난 달 28일 일본 동경 메르파르크홀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1700석 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티켓이 매진 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액의 암표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본 팬들은 이날 '지원아 사랑해'라고 적힌 한글 플래카드를 들고 오는가 하면, 하지원으로부터 사인을 받기 위해 전날 새벽부터 콘서트장에 줄을 서기도 했다. 하지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기대를 뛰어넘는 일본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하지원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지원이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여러 차례 눈물을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원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원의 팬미팅 1회 연장은 지난 5월 결정됐다. 준비된 1700석의 표가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추가 팬미팅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현지 주관사가 소속사에 추가 팬미팅을 요청했고, 하지원이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결정된 사안이지만, 이번 팬미팅을 통해 다시 한번 일본 팬들에게 애정을 갖게 된 것 같다"면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해와달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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