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사람”(老实人)과 “무골호인”(老好人)은 한자로 한글자의 차이지만 가치취향, 행위준칙, 정신경계에서는 뚜렷한 차별이 있다. 기바꿈사업가운데서 성실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 않고 무골호인들이 우위를 점하지 못하게 하려면 이 두 부류의 사람에 대해 신중하고도 구별있게 대하여야 한다.
성실한 사람은 규칙을 지키고 무골호인들은 아주 교활하다. 성실한 사람들이 남에게 주는 인상은 느릅나무의 옹이 완고한것처럼 빙빙 돌아가지 않고 똑바로 간다. 하지만 그들은 원칙을 지키고 규칙을 준수하며 당과 인민의 믿음직한 사람들이다. 무골호인을 살펴보면 겉보기엔 인정을 말하고 감정을 중히 여기는것 같지만 늘 시비를 가리지 않고 원칙을 말하지 않으며 말과 일처사에서 래력을 보거나 풍향을 본다. 이런 사람들이 마치 담우의 풀처럼 관건적인 시기에는 믿음이 사라진다.
성실한 사람들이 실제적인 일을 하고 무골호인들은 관계를 도모한다. 성실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점은 성실한 말을 하고 성실한 일을 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기에 노력한다. 감언리설로 남을 속이지 않고 에두르지 않고 솔직하게 처사하며 자신의 리익을 챙기지 않고 부지런하고 착실하게 일하는것으로 자기의 처신을 세운다. 무골호인들은 꽃만 따려 하고 가시를 골라내려 하지 않으며 허풍을 떨기도 하고 치켜세우기도 하고 자기를 속이고 남의 뜻에 영합한다. 즉 그릇된 기풍을 제지하지 않고 투쟁하지 않을뿐더러 비위를 맞추는 수단을 리용하여 기분을 이루고 인맥을 맺는다.
성실한 사람은 공정공평하고 무골호인은 사심을 두고있다. 성실한 사람은 마음이 선량하고 순박하고 착실하며 일을 처사함에 있어서 집단과 군중을 더욱 많이 생각하고 공공단체에 유리하면 자기가 손해를 보아도 무방하게 생각한다. 무골호인들을 살펴보면 상급을 더없이 존중하고 동료에 대해 겸손하고 례절있게 대하며 하급에 대해 만면에 웃음을 띠고있는것 같지만 기실은 뼈속 깊은 곳에 자사자리가 꽉 차있으며 향상 좋은 점만 얻으려 하거나 리득만 얻자고 생각한다.
옛사람은 “정직하고 사리가 없는 사람을 등용하고 사악하고 정직하지 않은 사람을 강직시키면 백성들은 법령에 복종하고 사악하고 정직하지 않은 사람을 등용하고 정직하고 사리가 없는 사람을 강직시키면 백성들은 법령에 복종하지 않는다”고 일렀다. 기바꿈사업가운데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중용되면 간부대오가운데서 착실하게 일하는 기풍, 분발향상하는 기풍을 수립할수 있다고 본다. 만약 이와 달리 무골호인이 우위를 차지하면 실제적으로 일하는 간부들이 실망하게 된다. 어떻게 “성실한 사람이 손해를 보지 않고 무골호인들이 득세, 리득을 보지 않게 할수 있는가”? 광범한 간부 군중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성실한 사람과 무골호인을 똑똑히 구별하고 성실한 사람을 위해 좋은 말을 하고 투표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각급 당위와 조직부문은 간부 추천, 심사 사업을 개진하고 성실한 사람이 중용되고 무골호인이 등용되지 않도록 하여 진정으로 성실한 사람들이 인기가 있게 하고 무골호인들이 통하지 않고 시장이 없게 하는것이 옳은 처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