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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25전쟁열사묘' 참배…"혁명정신 빛내야"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7.28일 11:23

▲북한 김정은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전했다. /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김정은이 정전협정 체결일(북한은 '전승절' 주장)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참전열사묘'를 찾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이 조국해방전쟁 승리 61돌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찾고 인민군열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했다"면서 "애국가 주악에 이어 꽃바구니 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6·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의 현충원 격인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는 김정은의 지시로 지난해 7월 말 평양시 서성구역에 준공됐다.

신문은 이어 김정은이 열사묘를 둘러보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승리에는 유명무명의 열사들이 발휘한 영웅적 위훈이 깃들어 있다"면서 "전쟁 참가자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정은이 "전쟁시기에 발휘된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정신적 유산"이라면서 "새 세대 청소년들과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대중적 영웅주의, 애국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 군 고위간부들이 동행했다.

신문은 또 조선인민군 육·해·공 및 전략군 장병들이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연설에서 "인민군대를 최정예 혁명강군, 오늘의 김정은 빨치산으로 만들겠다"면서 "미국이 핵항공모함과 핵타격수단으로 북한을 위협하려 든다면 북한군은 백악관과 펜타콘을 향하여, 태평양 상의 미국 군사기지와 미국 대도시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락겸 전략군사령관도 연설을 통해 "북한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도처에 널려진 미군 기지들을 향해 탄도로켓들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군 결의대회에는 리영길 총참모장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해공·전략군인들의 열병 행진도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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