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배우 이지아가 오랜 조율 끝에 마침내 ‘힐링캠프’ 녹화를 확정했다.
29일 방송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아는 30일 진행될 SBS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고심 끝에 출연을 확정하고 녹화일까지 잡았지만 세월호 참사 등의 이유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지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데뷔 후 첫 토크쇼 출연인 만큼 신중히 고민했다. 더욱이 배우로서의 행보와는 별개로 사생활이 이슈가 된 적이 많았기에 조심스러웠는데, 제작진의 삼고초려와 본인의 의지가 반영돼 결국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의 토크쇼 나들이는 처음이다. 지난 2011년 ‘나도 꽃’ 이후 3년 만에 공백을 깨고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로 연기를 재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그 기세를 몰아 ‘힐링캠프’에 출연해 속 깊은 얘기를 나누고 배우로서, 여자로서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한다는 각오다.
특히 최근 그는 할리우드 영화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 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데뷔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혔다. 평소 연기 외에도 음악과 디자인 등 다방면의 재주를 보였던 그가 또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얼마나 풍성한 얘기를 들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힐링캠프’ 이지아 편은 30일 녹화해 8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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