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천지윤활유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천지윤활유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모든 생산공정들이 자동화, 정보화, 무인화된 공장, 콤퓨터에 의한 통합생산체계를 완벽하게 실현한 수자화(자료를 숫자로 전환)된 공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제품의 질이 수입제품 못지 않다"면서 "윤활유와 그리스의 기술적지표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수 있게 부단히 갱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료와 첨가제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문제와 과학기술보급기지를 튼튼히 꾸리는 문제,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을 더욱 개선할 문제 등 기업관리운영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세계적 수준의 현대적인 천지윤활유공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라면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공장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천지윤활유공장 구리스 생산공정을 시찰 모습(사진=노동신문)
통신은 "천지윤활유공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고난의 행군 시기에 인민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윤활유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한 원대한 구상을 갖고 공장터전을 잡아주고 생애의 마지막 시기까지 수 십차례에 걸쳐 윤활유공업을 첨단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르치심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리재일 당 선동선전부 제1부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이 동행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