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양말공장을 시찰하는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양말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평양양말공장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관심은 특별했다"면서 "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숭고한 뜻을 높은 생산실적으로 받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양말공장에 조성된 생산능력이 대단하다"며 "모든 생산공정들을 만가동, 만부하로 돌려 양말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평양양말공장 내부를 둘려보는 김정은 제1비서(사진=노동신문)
그러면서 "양말에 대한 요구는 계절과 추세, 연령, 성별에 따라 각이한 것만큼 인민들의 기호와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생산공정들의 현대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기술준비와 제품생산, 포장,판매에 이르는 모든 생산조직과 경영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2010년 12월 몸소 이 공장을 찾아 새로 일떠선(건설) 여자양말직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반영도 들어주고, 생산능력을 더 확장하는데 대한 과업으로 남자양말생산공정도 꾸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제1비서의 이날 시찰에는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이 동행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