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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억류된 배씨 "미국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13일 08:06

인터뷰하는 케네스 배 (서울=연합뉴스)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미국 정부의 특사 파견을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배 씨가 최근 비장 비대증이 나타나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소개했다. 사진은 조선신보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배 씨의 인터뷰 사진. 2014.7.31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의 영사 면담이 약 4개월 만에야 이뤄졌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13일 미국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특별교화소에서 배 씨를 면담했다고 국무부 관리가 전했다.

배 씨에 대한 영사 면담은 이번이 12번째다. 지난 4월 18일 이후 거의 4개월 동안 북한 당국은 스웨덴 대사관의 영사 면담 요청에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이번에야 허용한 것이다.

스웨덴 대사관 측은 이번 면담에서 배 씨가 지난달 30일 병원에서 퇴원해 교화소로 이감된 사실을 확인했다.

노동교화형을 받고 지난해 5월 특별교화소에 수감된 배 씨는 건강악화로 작년 8월부터 외국인 전용병원인 평양친선병원에서 5개월간 입원치료를 받고 올해 1월 교화소로 돌아갔다가 3월 말 다시 입원했다.

한편 지난 4월 방북했다가 억류된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의 가족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레바논의 변호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정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파울 씨의 부인과 자녀 3명은 변호인이 낭독한 성명에서 가족들이 파울 씨의 석방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북한 정부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파울 씨 가족의 변호인은 파울 씨의 부인과 자녀들이 억류 중인 파울 씨와 전화통화를 했고 편지도 한 통 받았다고 말했다. 파울 씨 부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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