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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中 부호 투자이민으로 빈곤층 구제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8.25일 12:33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부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의 투자이민 자금을 지역 내 빈곤층을 먹여 살리는데 활용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산하 월드포스트(World Post)의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정부는 근년 들어 중국 부호 수백명이 그린카드를 취득하기 위해 택하고 있는 투자이민(EB-5) 자금을 현지 빈곤지역 개발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향후 15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조선소 건설 사업을 추진해 주택 1만2천채, 수백에이커(1에이커=4,046.86㎡) 규모의 공원, 7만4천㎡ 규모의 백화점, 28만㎡ 규모의 오피스빌딩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는 현지 빈곤층을 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대부분이 샌프란시스코 동남부에 위치한 빈곤 주택단지인 헌터스포인트(Hunters Point)와 캔들스틱(Candlestick Point)에서 진행된다.

샌프란시스코 정부는 십몇년 전부터 조선소 건설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경제위기로 인해 진행이 지지부진했으며 은행으로부터 17억달러(1조7천355억원)를 대출받는 계획도 추진했으나 지난해 초 갑자기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현지 정부는 2년 전, EB-5 투자이민기구인 샌프란시스코 항만구역센터와 협력을 맺고 현재까지 2억달러(2천41억원)의 자금이 모은 상태이며 향후 1년 동안 2억5천만달러(2천552억원)를 더 모집할 계획이다.

신문은 "이번 건설에 최근 유입된 중국 자본 일부가 쓰였다"며 "중국 자본은 오랜시간 방치됐던 샌프란시스코 항구 지역 개발사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투자이민의 50%가 중국인이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발급한 투자이민 중 4분의 3이 중국인에게 발급될 정도로 중국인의 미국 투자이민이 급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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