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언어문자의 날》로 제정된 9월 2일을 앞두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가 주관하고 연변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연변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조선언어문자의 날》 계렬행사의 일환인 《민족단결컵》 독후감백일장 시상식이 8월 31일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독후감백일장 글쓰기는 8월 30일 오전 9시부터 아리랑광장에서 진행하였고 연길시를 비롯한 연변주내 현시 조선족학교의 근 1500여명 학생들이 용약 참가하였다.
부분적인 수상자들.
이번 독후감백일장은 3,4,5,6 학년을 학년별로 평심하고 각 학년마다 1등부터 50등까지 선정하였다. 결과 화룡시신동소학교 4학년 1학급 안려연, 연길시연신소학교 5학년 4학급 김유림 등 10명 학생이 대상을, 연길시공원소학교 3학년 3학급 허서진, 룡정시북안소학교 3학년 4학급 한예나 등 20명 학생이 금상을, 연길시건공소학교 김라연,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6학년 5학급 리진희 등 30명 학생이 은상을, 연길시중앙소학교 6학년 3학급 황림정, 화룡신동소학교 4학년 4학급 김수연 등 40명 학생이 동상을,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6학년 1학급의 김세휘,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남궁정정 등 98명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금상수상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류락현사장은 총화보고에서 9월 2일은 중국소수민족지구에서 법적형식으로 지정한 최초의 소수민족언어문자명절로서 우리 당의 민족정책과 국가의 민족구역자치제도가 연변에 뿌리내린 생동한 실례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기 우리 민족 청소년들의 글짓기능력을 향상시키고 고향애와 향상심을 키워주어 청소년들을 바르고 건실한 인간으로 육성하는데 일조하며 우리 말 우리 글을 사랑하고 민족문자의 고양과 창달에 노력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