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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하락에 중국 기업 울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9.02일 15:48
(흑룡강신문=하얼빈)해외시장의 이율이 낮아 적잖은 중국 기업들이 해외 자본시장으로 대거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기업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많은 중국 기업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연초, 위안화 대 달러의 누계 가치 하락률은 1.5%였고 4월 30일 위안화는 2년간의 최저치인 6.2676을 기록했다.

  중국 철강업종의 용두인 바오강의 상반기 위안화 환율 손실은 2억 7천만 위안에 달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위안화 환율 수익은 4억 7천만 위안이었다. 바오강의 상반기 순이익은 동기대비 14.82% 떨어진 31억 5천 4백만 위안이었다.

  남방항공의 경우 올 상반기 10억 2천만 위안의 손실을 봤다.

  남방항공은 비록 항공 여객운송 수입이 늘어나긴 했지만 환율 손실로 회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58% 떨어졌다고 말했다.

  2014년 상반기, 중국 항공회사의 환율 손실은 27억 위안에 달했다.

  국내 항공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대부분 영업수입을 얻고 연료, 항공기 구입 등 대부분 채무를 달러로 계산하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의 파동영향을 쉽게 받고 있다.

  이밖에 부동산업체에서도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큰 압력을 받고 있다.

  루이안부동산기업의 경우 상반기 달러로 계산한 채무가 205억 8천만 위안에 달했고 이윤은 24% 떨어진 7억 9천 7백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밖에 텐센트는 올해 미국에서 25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현재 미국시장의 이율이 국내보다 훨씬 낮은데 그중 미국의 10년 기한 국채 이율이 2.35%인 반면, 중국은 4.2%이다.

  전문가는 앞으로 3~5년 내에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평가절상할지는 단정짓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몇년간 달러가 안정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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