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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쭉~, 맥주 한 두잔은 건강에 도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28일 09:18

금요일 오후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 다음날이 주말이기 때문에 술 약속을 잡는 부담도 적다. 일찍 귀가해 냉장고에 넣어둔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 역시 주말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맥주도 과하게 마시지만 않는다면 건강상 도움이 된다.

삼겹살이나 찌개를 먹을 때는 소주가 제격이지만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거나 소주 특유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도수가 약하고 부드러운 맥주를 선호한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치킨과 맥주의 궁합을 좋아한다. 심지어 치킨과 맥주를 함께 일컫는 '치맥'이라는 신조어가 중국 대륙까지 강타했을 정도다. 맛도 좋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맥주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은 무엇일까.

◆관절염 위험률 감소='관절염류마티즘(Arthritis Rheumatism)'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맥주는 여성들의 관절염 위험률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연구팀이 관절염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일주일에 맥주를 2~4회 마시는 여성들은 금주를 실천하는 여성들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위험률이 31%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뼈 강화=한두 잔의 가벼운 맥주는 오히려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품ㆍ농업과학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맥주에는 '소화규소'가 들어있고 이 성분이 골밀도를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맥주의 종류에 따라 소화규소 함량은 6.4~56.5㎎/L로 차이가 난다. 소화규소에 대한 일일 섭취 권장량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연구팀은 맥주를 가볍게 마시는 정도가 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장결석 예방=신장(콩팥)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신장결석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으로 두려움을 일으키지만 대부분은 간단한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이 필요하다.

'미국신장학회임상저널(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맥주를 적당량 마시면 맥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결석이 생길 확률이 41%나 줄어든다. 반면 탄산음료는 체내에 결석을 만드는 확률을 23% 증가시키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예리한 두뇌 활동='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매일 술을 한잔씩 마시는 여성들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거나 과음을 하는 여성들보다 뇌 활동의 능력이 감퇴하는 속도가 더뎠다. 기억력을 비롯한 뇌 건강을 지키는데 가벼운 음주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심장 강화='유럽역학저널(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매일 맥주를 한 잔 정도 마시면 금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심장질환 위험률이 31%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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