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며 골키퍼인 센조 메이와(27) 선수가 26일 저녁 8시께 머물고있던 집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살해되였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메이와 선수는 수도 요하네스버그 근처의 보슬루러스의 한 주택에 있었는데 두명의 무장괴한이 집안에 침입해 그를 쏘았으며 한명은 밖에서 망을 본뒤 세 명이 모두 달아났다고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범인들은 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도보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범인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1만4000딸라의 현상금을 걸었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7명이 있었고 총격은 격렬한 말다툼 끝에 이어진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프로축구팀 올란도 파이레이츠는 메이와 선수의 죽음을 확인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으며 수사 당국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범인들을 꼭 잡고말겠다"고 거듭 다짐하고있다.
축구팀 동료 선수 딘 퍼먼은 "우리들의 주장이며 친구인 센조 메이와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친구들에게도 위로를 보낸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24일 남자 륙상 800m 선수 금메달리스트의 교통사고 사망 등 사흘동안 2명의 국가대표선수가 불의의 죽음을 맞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 스포츠계뿐 아니라 전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