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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피플] "요즘 자주 뵙죠?" 한류와 썸…안젤라 베이비·유역비

[기타] | 발행시간: 2014.11.16일 10:06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최근 온라인 뉴스에서 중화권 미녀 스타 관련 소식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으로 대표적인 친한파 중국 배우가 된 탕웨이의 뒤를 이어 미모의 두 중화권 여배우가 한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떠오르는 예능女神, 인형 미녀 안젤라 베이비

1989년 2월 28일생. 상하이 출생으로 13세 때 홍콩으로 이민했다. 14세에 화보 모델로 데뷔해 현재 배우,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다. 올해 25세인 안젤라 베이비는 수년 전 중국을 대표하는 성형 미인이라는 루머로 한국에서 유명세를 치르고는 빅뱅 지드래곤과의 뜬금없는 열애설로 한 번 더 한국 네티즌에게 이름을 각인 시켰다.

이미 중화권에서는 20대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로 류스스, 양미, 니니와 함께 중국의 신 4대 미녀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녀는 2013년 말부터 유독 한국과 많은 인연을 쌓았다.

2013년 한국 배우 재희, 김범과 각각 영화 '일장풍화설월적사' '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에서 함께 연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안젤라 베이비는 곧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스타로 떠오른 김수현과 광고에서 만났다. 김수현의 CF 파트너로 한국에서 존재감을 알린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수많은 언론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방한 당시 남자친구인 중국 톱 배우 황샤오밍(황효명)을 동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행사장의 여신'이자 '황샤오밍의 연인'으로 다양한 패션 화보와 레드카펫에서 인형처럼 사랑스럽고 화려한 미모로 주목받아온 그녀는 성형설, 스캔들, 한국 배우들과의 호흡으로 한국에서도 서서히 존재감을 알렸다.

한국에서 안젤라 베이비의 존재를 제대로 각인 시킨 건 한류 예능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중국판 제작 소식이었다.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에 고정 출연자로 합류하며 화제를 낳은 것. 중국판 '런닝맨' 제작이 한국에서 주목 받으며 자연스레 홍일점 출연자인 안젤라 베이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 증가했다. 최근 '달려라 형제'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 한국 특집을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안젤라 베이비는 기존 신비롭고 화려한 여배우의 이미지에서 애교 넘치고 당찬 소녀같은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며 중국 시청자의 사랑을, 한국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시대극 女神 류이페이, 한류스타 상대역 전문?

1987년 8월 25일생.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태어났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현재 미국 국적이다. 중국어는 물론 영어 회화도 자유자재지만 고대 의상이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외모 덕분에 '시대극의 여신'으로 통한다.

올해 27세인 류이페이(유역비)는 170cm의 큰 키에 인공미 전혀 없는 청초한 미모로 사랑받고 있다. 부유한 집안 배경에 데뷔부터 주연급 역할을 꿰차며 단숨에 스타가 된 그녀를 향한 의문 섞인 시선도 적지 않지만 류이페이가 중국의 영화계를 이끌어갈 20대 여배우라는 데 이견을 가진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류이페이의 팬들이 뽑는 그녀의 대표작은 2006년작 '신조협려'다. 이 드라마에서 류이페이가 연기한 소용녀는 일찍이 국내 중드 팬들에게 깊이 각인돼 한국에서도 팬층이 형성됐을 정도로 '신조협려' 속 류이페이의 소용녀는 인상 깊었다.

류이페이는 2011년 영화 '천녀유혼'의 리메이크판에서 소천 역을 맡으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제2의 왕쭈셴(왕조현)'으로 알려지며 초반 화제를 모았지만 리메이크된 '천녀유혼'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에서는 흥행에 참패했다. 하지만 당시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해 한복을 입고 국내 매체 카메라 앞에 선 류이페이의 모습은 꽤나 강렬했다.

올해 들어 류이페이는 유독 한국 대중들의 눈에 자주 띄는 중화권 스타가 됐다. 2014년에만 무려 3명의 한류 스타와 호흡을 맞춘 덕이다.

류이페이는 비(본명 정지훈)의 첫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노수홍안'(가오시시 감독)에서 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주인공 싱루 역을 맡아 비와 사랑 연기를 펼쳤다. 류이페이는 영화 홍보 중 비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비와 영화를 찍어) 바람을 이뤘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노수홍안'은 중국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류이페이는 이 영화에서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해내 연기력을 재조명 받으며 배우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이페이는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제3의 사랑'(가제)에서 또 한 번 한류 스타와 연기했다. 역시 소설 원작의 영화인 이 작품에서 류이페이는 배우 송승헌을 만나 멜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촬영이 끝난 영화는 후반작업 진행 중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광고에서도 한류 스타를 만났다. 류이페이는 최근 공개된 한국 타이어 브랜드 광고 모델로 이민호와 함께 발탁돼 CF 촬영을 마쳤다. 두 배우는 광고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뽐내며 '한중 남신여신'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20대 두 미녀 배우가 한중 합작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대중문화계에서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적인걸2' 스틸컷, 드라마 '신조협려' 스틸컷, 영화 '노수홍안' 스틸컷, 송승헌 에이보, 중국 금호타이어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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