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본, 한국, 조선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연일 강설이 이어져 기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규모의 강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훗카이도, 호쿠리쿠 등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큰 눈이 내렸습니다. 그 중 일부 지역은 하루에만 1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큰 눈이 내리면서 일본 여러 지역의 교통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훗카이도 삿포르 신치토세 공항에 30cm의 눈이 쌓여 일부 활주로가 통제되면서 7일 오후까지 32개의 항공 노선이 결항됐습니다.
12월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서해안 지역에도 강설이 집중됐는데 적설량이 30cm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서해안 지역의 강설량 측정을 시작한 후 46년 만의 12월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강설과 강온이 이어지고 있는 조선의 경우 방한물품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어 생산공장에서 방한물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