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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위기 딛고 치료맛사지로 앞길 밝혀가는 사나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4.05일 09:39

길림시 차의사치료맛사지의 주인공 차충염씨,그는 실명의 좌절을 이기고 치료맛사지로 자신의 남다른 인생을 환히 밝혀가고있는 사람이다.길림시에 수많은 맛사지방이 있지만 치료맛사지 간판을 내건 곳은 많지 않으며 특히 우리 조선족이 이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차충염씨가 치료맛사지의 길을 걷게 된데도 우여곡절이 있다.


1967년생인 차충염은 본명이 차영건이다.1990년 봉고차를 운전해 세멘트를 싣고가던중 철길목에서 기차와 부딪쳐 차는 산산조각이 났으나 그는 두다리에 골절상을 입은채 요행 살았다. 철길 건널목을 지키는 안전원이 졸다가 철봉대를 내려놓지 않았던 실수로 빚어진 사고였다. 그후 1998년 차씨는 길림에서 또 한번 오토바이로 사고를 입었다.


두차례의 사고후유증으로 차충염의 시력은 급격히 감퇴되면서 왼쪽눈안구 봉합수술 치료에도 불구하고 왼눈 실명에 오른눈도 실명위기에 직면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인생의 암흑속에 차충염은 한때 비관도 했고 방황도 했지만 락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다시 자신의 인생을 재정리하기로 작심했다. 주역을 연구하는 친구의 권고를 받아들여 우선 이름부터 차충염이라고 바꾸었다.


우선 무엇을 할가 긴 시간 고민했다. 봉고차사고이후 청도 한국독자기업에 입사해 보통직원으로부터 공장장으로까지 그는 능력도 있고 열정도 있는 사람이였다. 세계경제위기의 한파로 청도의 한국기업들이 문을 닫고 대거 철소하는통에 공장이 부도나게 되여 차충염도 길림으로 되돌아오게 되였고 1998년에 길림에서 또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던것이다.


현재 자신의 처지에 완전 실명을 대비해 할수 있는 일은 치료맛사지일것이라는 판단에 그는 길림시중의원의 로교수의 제자로 일하는 길을 선택했다. 중의학리론부터 시작해 경락맛사지기법까지 로교수의 손수 가르침을 받으며 4년간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의사자격증까지 따낸 그가 직접 4가지 중약제를 배합해 만든 약물은 무릎통증이나 손발목이 삐여진데 특효였다. 발굽통증, 수족마비증, 두통, 요추, 경추 등등 치료에 남다른 치료비법으로 그는 환자들의 인증을 받았다.

한국에서 용접일을 수년간 한 리모씨, 귀국해서 마작놀이에 파묻혀 정신없던중 갑자기 온몸이 쇠바오리로 조여오는 통증에 걸음조차 불편해 장춘, 북경 병원들을 두루 찾아다니며 돈도 많이 썻지만 무효였다. 얼뜰소문에 차충염의 치료맛사지를 찾게 되였는데 수개월간의 치료끝에 정상인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효과를 안아왔다.


근래에는 한국에서 다년간 로무로 일하던 조선족귀국자들중 장기간 고된 로동의 후유증을 앓고있는이들이 입소문을 듣고 그의 치료맛사지소를 많이 찾고있다.


차충염씨는 자신이 한족학교를 다닌고로 조선말을 못해 유감이나 그래도 지금은 조선족환자들 덕분에 조선말을 배워 거의 알아들을수도 있고 간단한 말은 할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며 조선족환자들을 위해 일할수 있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한다.


차충염치료맛사지 련락전화:0432-62555117 135-1442-9795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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