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전현무가 MBC ‘가요대제전’에서 진행자로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올 한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팀을 나누어 청백전을 겨루는 ‘가요대제전’에서 각 팀의 수장으로 나서 MC로서의 대결을 펼친다.
올 한해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아들 민율이와 함께 큰 사랑을 받은 김성주는 전년도에 이어 ‘가요대제전’ 진행을 맡았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활약한 걸스데이의 혜리와 함께 백팀 주장을 맡게 된 김성주는 안정적이고 여유 넘치는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행으로 예능계의 주목을 받은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맞춘 씨스타 소유와 함께 청팀 주장을 맡아 청백 대결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한때 MBC와 KBS의 대표 아나운서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어 화제이다.
수년간 김성주가 진행해왔던 MBC FM4U ‘굿모닝 FM’을 현재 전현무가 진행하고 있고, 최근 김성주는 전현무가 DJ로 활약한 KBS 2FM ‘가요광장’의 진행자로 캐스팅 된 것. 2014년의 마지막 날, 한해를 대표하는 가요 시상식의 진행자로서 맞붙는 두 사람의 최초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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