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잡아먹는 식물이 등장해 누리꾼들을 놀래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쥐 잡아먹는 식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전했다.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영상에는 큼지막한 식물이 쥐를 한 입에 삼켜버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식물은 육식성 식물 네펜데스다. 벌레잡이풀과 주걱댕강나무로 알려져 있다.
수마트라와 자바 섬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이 식물의 줄기는 무려 5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 작은 벌레뿐 아니라 쥐나 토끼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설치류나 때론 작은 조류까지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유튜브 '쥐 잡아먹는 식물' 영상에는 실제로 쥐가 네펜데스에게 잡아 먹히는 장면이 보여진다. 네펜데스가 입을 벌려 쥐를 유인하면 쥐는 입 속 구멍으로 떨어져 결국 갇혀버리고 이 식물의 먹이가 되는 것이다.
한편 쥐 잡아먹는 식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쥐가 식물을 먹는 것도 아니고..” “쥐 잡아먹는 식물 충격, 이게 가능해?” “5m까지 크는 식물이라니..쥐덫 대신 이 식물을 키워야겠다” “쥐가 불쌍해 무슨 죄야...” 등 반응을 보였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