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은 11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상대방의 초청을 받아들여 9월에 유엔대회 설립 70주년 기념 행사와 결부해 미국에 대한 공식방문을 진행할 것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주석에 당선된 후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방문하는 것으로 해내외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의 완종택(阮宗澤) 부원장은 내년은 미국에서 대선이 있는 해로서 일반적으로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정치분위기는 다원화되고 민감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정상이 면대면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은 중미관계를 안정속에서 추진하고 미국의 다음 기 정부와 순조롭게 과도하는데도 이롭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베이징을 방문 중인 블린컨 미국부 부장관은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 등 사무와 관련해 중국측과 밀접한 소통을 진행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중미관계 시작은 총체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쌍방은 모두 새해 첫 시작의 기회를 빌어 양국관계의 의사일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을 제외하고도 올해에 중미 양국간에는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 인문교류와 고위층간 협상 등 중요한 행사들이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양국은 또한 양국 투자보호협정담판을 망라해 양국상호신뢰제도, 반부패,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기념, 이란핵문제, 기후변화 등 국제협력에서도 새로운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