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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 중흥촌 목단강지구 제1촌 건설에 박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2.27일 09:16
민속촌건설 초기단계에 이미 1000만원 투자

  목단강시 조선족로년건강오락센터 곧 착공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목단강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은 363호의 농호(인구 1359명)에 4500무의 수전을 보유하고 있는 비교적 큰 조선족마을이다.다년래 이촌에서는 최호림(52세)지부서기를 위수로 하는 촌령도집체의 령도아래 새농촌건설을 본격적으로 다그쳐 마을면모를 일신하였는바 성위생촌,성로령사업시범촌,성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해림시록색벼산업발전선진단위,목단강시매력향촌(美丽乡村)건설선진단위 등 수두룩한 영예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성새농촌건설5성급시범촌으로 자리매김했다.



목단강시 조선족로년건강오락센터의 설계도를 소개하고 있는 최호림지부서기.

  이촌은 2010년까지만해도 찌그러지고 허물어진 초가집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어 스산하기 짝이 없었다.촌의 면모를 개변하려면 먼저 주거환경부터 개변해야 한다고 생각한 촌지도부에서는 촌민대회를 열고 의견을 통일한후 이런 집터에 매호 2000원씩 보상하는 원칙에서 통일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하였다.비록 처음에는 일부 촌민들의 반발도 많았지만 반복적으로 국가의 해당 자택지관리법을 해석하고 촌의 건설계획을 선전한데서 대다수 촌민들의 지지를 얻을수 있었다.하여 몇년사이 한국 등 해외에 로무갔던 촌민들의 새집짓기 열조가 일어났는데 지난해까지 이미 100여호에서 실내화장실과 목욕시설을 갖춘 비교적 현대화한 새집을 지었는바 총투자액은 1500만원에 달한다.그중 귀촌한집도 여러호이다.

  촌에서는 또 지난해 450만원을 투자해 통일적으로 기와(琉璃瓦)를 올리고 벽을 도료로 칠하였으며 철바자도 통일적으로 하여 아담하고 전원적인 마을로 탈바꿈하였다.몇년래 촌에서는 총 420만원을 투자하여 8800미터에 달하는 촌내의 포장도로를 건설하고 3200미터의 영구성배수로를 내고 물을 촌에 끌어들였으며 4000평방미터의 문화광장을 건설하였다.그외 15갈래의 촌거리를 록화하고 3000여그루의 각종 나무들을 심었으며 300여평방미터의 화단에 2000여포기의 화회를 재배하였는바 4방(四旁)록화률은 100%에 달한다.가로등도 20개 설치했다.2012년에는 84만원을 투자하여 건축면적이 600평방미터에 달하는 촌사무실,위생소,도서실,정보교육,치안복무실 등을 일체화한 종합복무센터를 건설해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일상생활에 편리를 제공하였다.

  회원수가 100명에 달하는 촌로년협회를 위해 촌에서는 8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다루게 하여 활동경비로 하게 하고 있으며 330평방미터에 달하는 3개의 문구장을 마련해주었는데 그중 하나는 2010년에 7만원을 투자하고 의무로동으로 건설한 실내하우스문구장으로 로인들이 눈이오나 비가오나 자유로이 활동할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대다수 촌민들이 외지로 나간 상황에서 촌민들의 토지를 효과적으로 통일관리하기 위하여 촌에서는 2012년부터 150여만원을 투자하여 목단강시중흥금화벼재배전업합작사를 건립하고 전촌토지를 통일적으로 집중시켜(返租倒包) 개개인의 이름으로 분산되게 도급주던것을 합작사의 이름으로 통일적으로 본촌 또는 린근의 재배대호에 류전도급줄수 있게 하였다.이런 조치는 토지의 집약화와 규모화발전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는바 농업기계화와 현대화농업새기술의 보급에 유리하였다.특히 본촌촌민이면 누구나 돌아와 농사지으려면 촌에서 제일 좋은 농토를 수요하는만큼 우선적으로 제공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셈이다.토지를 주식으로 가입한 농호들에게는 주식가입증서를 발급하는데 농호들은 이 증서하나로 편리하게 수익을 배당받을수 있단다.

  '오동나무를 심자 봉황이 날아들기' 시작하였는데 본촌 촌민으로 북경에서 성공한 한춘산기업가가 고향에 돌아와 스크린골프,민속결혼잔치,민속음식,조선해산물위주 특색구이음식 등을 종합적으로 경영하는 민속촌건설을 가동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미 1000만원을 투자하여 기본건설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산이다.

  촌에서는 또 목단강으로부터 해림으로가는 경관도로(景观大道)가 마을뒤를 지나는 기회를 리용하여 (이도로가 건설되면 목단강으로부터 본촌까지 10분도 안걸리게 된다) 마을뒤 원래의 자연늪을 활용하여 총부지 10헥타르,인공호 5헥타르에 달하는 목단강시조선족로년건강오락센터라는 굴직한 설계도를 그려놓고 4월부터 시공에 착수할 예산이다.여기에다 마을앞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자연산을 리용하여 투자유치로 초급스키장을 건설하여 중흥촌을 말그대로 1년 4계절 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가 있는 광관유람지로 건설할 계획이다.

  몇년사이 중흥촌을 ‘목단강시 제1촌’으로 건설하려는 야심참 포부를 지닌 사나이—최호림,하지만 그는 지난해 직작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였다.몸이 좀 회복되자 또다시 제1선에서 로심초사하는 그는 제15기 목단강시인민대표,2013년 시로력모범,목단강시 2010년도 농업분야 제일 영향력있는 10대인물,2011년 서안구 제8기 10대공복 등 수두룩한 영예를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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