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신예 배우 김우빈이 중국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3월20일 김우빈은 2015 “The moment of Kim Woo Bin Fan Meeting in Shanghai”팬미팅을 하기 위해 상해를 방문했다. 팬미팅 현장에서 그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진한 포옹과 함께 백허그 등을 해주며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황리에 끝난 상해 팬미팅 이후 김우빈은 북경에서 또 한번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우빈은 이번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 북경 팬미팅을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e moment of Kim Woo Bin Fan Meeting in Beijing”팬미팅은 4월11일 7시30분 북경 전람관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베이징티켓은 3월23일 오후3시 따마이넷에서 정식으로 판매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상해 팬미팅서 김우빈,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적극적으로 응해

　　팬미팅에서 김우빈은 핑크빛 슈트를 입고 마치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고 팬들 또한 노래에 맞춰 김우빈을 응원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노래가 끝난 뒤 김우빈은 큰 소리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우빈입니다!"라고 외쳤고 그의 따스한 한마디에 팬들은 마치 심장이 녹아버릴듯 했다.

　　인터뷰 시간에 김우빈은 MC와 팬들과 함께 출연한 작품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학교2013>의 박흥수, <상속자들>의 패기있는 최영도, 영화<친구2>의 신세대 조폭두목 최성훈 및 이전에 한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뒤 중국에서 개봉을 앞둔 <기술자들>의 똑똑한 기술자 지혁, 최근 한국에서 상영중인 <스물>의 치호 등 김우빈은 타고난 영리함과 노력으로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 이야기를 마친 김우빈은 본격적으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있는 팬들이 직접 묻는 질문에 솔직 담백한 답변으로 답하는가 하면 팬들의 익살스러운 요구에도 특유의 애교로 응해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우빈은 스스럼없이 친근하게 팬들을 대하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겨 팬미팅 현장은 환호소리로 가득했다. 김우빈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며 커피를 마시는 1분 사이에 손을 잡아주는 1:1데이트 이벤트를 함께 한 팬은 "꿈 같아서 깨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의 흥분을 전해 다른 팬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샀다. 손을 잡을 당시 아래서 구경하던 다른 팬들은 얼굴을 붉힌채 부러움의 함성을 질러댔다. 또한 운 좋은 다른 팬은 김우빈이 먼저 적극적으로 악수를 해주며 친필 사인이 담긴 머크컵을 선물로 주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로맨틱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져 김우빈은 팬들과 포옹을 해주기도 하고 V자를 한채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안아주며 팬미팅에 와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팬들은 그런 김우빈의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에 큰 함성으로 보답했다.

　　북경 팬미팅 티켓 23일부터 정식판매

　　드라마<상속자들>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김우빈은 팬미팅을 개최하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중국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영화<기술자들>이 한국과 홍콩, 대만에서 성공리에 상영하여 입소문을 타고 중국 본토에서도 개봉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술자들>에서 김우빈은 뛰어난 두뇌를 가진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지혁 역을 맡아 어려운 기술을 모두 소화해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한국 영화계 33명 인사들이 선정한 "2015년에 캐스팅하고 싶은 남자배우"순위 1위를 선점하여 자신의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했다.

　　상해 팬미팅의 마지막에 김우빈은 현장에 참석한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WooriBin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북경 팬미팅에서 또 보자고 서로 약속했다.

　　4월11일에 열리는 북경 팬미팅은 아시아 투어의 마무리 무대로 김우빈이 어떤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어떤 이벤트로 팬들을 놀라고 기쁘게 할지 모두들 그의 팬미팅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