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관절 척추 건강 지켜주는 식품이 화제다. 운동이나 보충제 섭취 등 허리와 무릎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관절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습관이 무엇보다 기본이 돼야 한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척추 건강까지 지켜주는 식품으로는 토마토, 달걀노른자, 브로콜리 등이 있다.
관절 척추 건강 지켜주는 식품으로는 먼저 토마토를 들 수 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B2,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당분과 칼로리는 낮다.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다이어트 시 무릎이나 허리 등에서 일어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달걀노른자를 매일 1개 정도 먹으면 면역력 강화와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의 비타민D는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 칼슘과 인산 부족을 초래해 허리 디스크나 목 디스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근력 저하나 피로감,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느껴지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나타난다. 달걀 노른자를 꾸준히 먹으면 이러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브로콜리 역시 관절 척추 건강 지켜주는 식품에 해당한다. 우유나 치즈를 먹으면 소화불량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브로콜리를 통해 대신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대표적 영양 채소인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4배나 많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되고,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 데 좋다.
한편, 관절 척추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과식으로 발생하는 비만은 척추가 받는 무게 부담을 늘려 각종 척추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음식은 다른 음식에 곁들여서 먹어야 영양소의 고른 섭취가 가능하다.
출처: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