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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대 부자들…중국인 17명, 한국인 3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20일 13:30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증시의 급등과 기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중국 최상위권 부호들의 재산이 올해 약 23%, 한화 21조원 가량 불어났다.

  반면 한국 최상위 부호의 재산은 약 2%, 한화 3천억원 증가에 그쳐 격차가 한층 벌어졌다.

  20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100위 내 중국인 부호 4명의 재산은 총 1천39억 달러(한화 약 112조원)로 올해 들어 23.0%, 194억 달러(한화 약 21조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위)의 재산은 135억 달러로 약 2.3%, 3억2천만 달러(한화 약 3천459억원) 증가에 그쳤다.

  중국인 부호들은 상하이종합지수를 올해 32.5% 밀어올린 중국 증시 폭등세의 덕을 톡톡히 봤다.

  세계 39위로 중국의 대표적 게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텅쉰(騰迅·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포니 마) 회장의 재산은 201억 달러로 약 40%(한화 58억 달러) 부풀었다.

  홍콩 증시에서 텅쉰 주가는 올해 41.2% 치솟았다.



세계 15위로 중국인 최고 부자인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재산은

356억 달러로 약 25%(72억 달러) 늘었다. 


세계 19위인 왕젠린(王健林·61) 완다(萬達)그룹 회장의 재산도 331억 달러로 약 32%(한화 79억 달러) 불어났다.

  세계 15위로 중국인 최고 부자인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재산은 356억 달러로 약 25%(한화 72억 달러) 늘었다.

  마 회장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가 19% 가량 빠지는 와중에도 알리바바그룹 금융계열사인 마이금융그룹(앤트파이낸셜그룹)의 급성장으로 재산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역시 미국에 상장된 '중국의 구글' 검색사이트 바이두 주가가 올해 약 9% 빠지면서 리옌훙(李彦宏·로빈 리) 바이두 회장(세계 64위)의 재산은 151억 달러로 약 9%(한화 15억 달러) 감소했다.

  범위를 세계 200위까지 넓혀 봐도 양국의 격차는 뚜렷했다.

  200위 내 중국인 부호 17명의 재산은 총 2천279억 달러로 약 29%(한화 514억 달러) 불어난 데 비해 200위 내 한국 부호 3명의 재산은 총 303억 달러로 약 14%(한화 37억 달러) 증가에 그쳤다.

  특히 유리공장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 2003년 강화유리 회사 란쓰과기(藍思科技)를 창업한 저우췬페이(周群飛)는 지난달에 회사를 선전증시 창업판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4.3배로 폭등하면서 자신의 재산도 약 940억 달러로 321% 부풀어 올랐다. 그는 단숨에 세계 141위 부호이자 중국 제1의 여성갑부가 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재산(155위)은 88억 달러로

약 61%(33억 달러) 급증해 성장성 면에서 그나마 한국 경제의 체면을 살렸다.


  한국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재산(155위)이 88억 달러로 약 61%(33억 달러) 급증해 성장성 면에서 그나마 한국 경제의 체면을 살렸다.

  172위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재산은 0.7%(한화 약 5천만 달러) 늘어난 8억 달러로 집계됐다.

  ◇ 세계 200위권 내 중국인 및 한국인 부호 명단(단위: 1억 달러)



세계순위 이름(기업명) 재산 증가분 증가율

15 마윈(알리바바) 356 72 25.4%

19 왕첸린(완다) 331 79 31.5%

39 마화텅(텅쉰/텐센트) 201 58 40.2%

64 리옌훙(바이두) 151 -15 -9.1%

105 류융싱(둥팡시왕) 116 32 37.5%

121 쭝칭허우(와하하) 108 -7 -6.0%

124 레이쥔(샤오미) 106 6 6.4%

131 왕원인(정웨이) 101 18 22.5%

135 허샹젠(메이디) 98 15 17.5%

136 류창둥(징둥상청/JD.com) 97 30 45.2%

137 웨이젠쥔(창청자동차) 97 24 33.2%

138 루즈창(판하이) 97 34 54.5%

141 저우췬페이(란쓰과기) 94 71 321.3%

142 류융하오(신시왕) 93 17 21.5%

167 루관추(완샹) 81 21 35.5%

168 궈광창(푸싱) 81 38 87.4%

200 장즈둥 (텅쉰/텐센트) 71 20 40.1%

81 이건희 135 3.169 2.4%

155 서경배 88 33 60.8%

172 이재용 80 0.518 0.7%

  ※1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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