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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사람들이 좋아하는 비즈니스 선물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4.13일 15:21
  (흑룡강신문=하얼빈)타이완(台湾)에서 비즈니스용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까?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의 10일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완인들은 기본적으로 중국인과 유사한 문화와 관습을 지니고 있지만 섬나라라는 지리적 영향과 50여년간의 일본 식민지 지배로 중국의 대륙적인 호방함보다 아기자기하고 작은 것에 감동하는 경우가 많다.

  타이완에서 가장 일반적인 선물은 식품류다. 한류의 영향으로 타이완 주민의 한국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상당히 높아 특색 있는 한국식품을 선물하면 좋다. 인삼, 홍삼 제품이 가장 무난하며, 한국드라마를 통해 한국 술을 간접적으로 접한 타이완인들도 많아 비즈니스용 선물로 손색이 없다.

  또한 문구, 장식용, 휴대폰 등의 디자인용품이나 액세서리 또한 적합하며, 타이완 여성에게는 한국미인과 한국화장품을 동일선상에서 보는 경향이 있어 화장품 선물이 좋다.

  선물 포장으로는 붉은색이나 화려한 색 상자에 정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좋다.

  반대로 기피해야 할 선물로는 손수건, 배, 칼•가위, 우산, 부채, 시계 등이 꼽힌다.

  손수건의 경우, 중국에서는 "손수건을 선물하면 자손이 끊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길한 일을 의미한다. 또한 장례를 치를 때 손수건, 수건 등을 조문객들에 선물로 주는 경우가 있어 장례, 영원한 이별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국화꽃, 글라디올러스, 수건, 쭝쯔(粽子, 종자) 등도 장례식을 연상시키는 선물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칼•가위는 '단호하게 관계를 끊다'라는 의미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금기시되는 선물이며, 우산과 부채는 분산되다는 뜻을 가진 ‘싼(散)'과, 시계를 선물한다는 뜻의 '쑹중(送钟)' 발음은 임종, 장례를 치른다는 뜻의 '쑹중(送终)'과 비슷해 시계 역시 금기시된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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