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이른바 "메이지(明治)공업혁명유산"을 유네스코에 신청하는것을 한국이 반대하고 있는데 언급해 화춘영 대변인은 7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세계유산 등록 신청으로 식민력사를 미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세계유산 등록 신청은 반드시 유네스코와 "세계문화와 자연유산 보호 공약"의 취지, "인류공동가치관" 리념에 부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메이지공업혁명시대 23곳이 이달초 유네스코 "세계유산명부"의 "제의명단"에 올랐다. 이에 대해 한국은 견결한 반대를 표시했다. 한국정부는 "명단"에 오른 탄광, 조선소 등 시설은 일본이 강제로 징집한 조선반도 노무자들의 피눈물로 얼룩졌기에 일본이 이런 시설을 세계유산에 등록하려는것은 일본의 근대 대외 침략확장 력사에 명분을 세우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