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주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보여주고 주민들간의 단결, 평등, 우애를 촉진하여 조화로운 사회구역을 건설하기 위하여 연길시 건공가 장청사회구역에서는 연변균원주택관리회사와 손잡고 5월 29일 오전, 이 구역 남산가원에서 제1회 주민문화절을 개최하였다.
40여명 로인들이 손을 맞추어 20여메터 길이의 김밥을 만들고있다.
사회구역 남산가원로인협회에서 출연한 광장무용으로 막을 연 문화절은 40여명 로인들이 함께 손을 맞추어 20여메터 길이의 김밥 만들기에 이어 《오곡분가》, 《고무공이어달리기》, 《발목 묵고 달리기》, 《축구공이어달리기》, 《애심배달》 등 5개 종목의 취미운동회를 진행하였다.
장청구역에는 원래 3200여 가구가 있었는데 년초에 가두에서 원 연홍구역의 1800여 가구를 장청구역에 포함시키면서 5000여 가구의 큰 사회구역으로 되였다.
함께 나온 손자에게 김밥을 먹이는 할머니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다.
최미향서기는 《행사명을 주민문화절이라고 이름을 달았지만 기실은 사회구역내 로인들을 즐겁게 하는 문화행사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웃주민들끼리 서로 면목을 익히고 호상 단결하고 우애하는 그런 조화로운 사회구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다섯가지 알곡을 저가락을 리용하여 갈라 담는 《오곡분가》의 한 장면.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