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개최 중인 코파 아메리카가 스모그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에 칠레 수도 산티아고시정부는 16일 재차 스모그 특별 반대령을 발부해 30만 자동차의 주행을 금지하고 800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시켰습니다.
산티아고시 시장 사무실이 발표한 비상령에 따라 이 시의 20% 차량이 주행이 금지되고 약 800개 공장의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코파 에메리카가 개최되기 한주일 전인 이달 5일에도 산티아고시는 유사한 스모그 반대령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7월 4일 산티아고에서 펼쳐질 2015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는 7만 5천명의 축구팬들이 몰릴 전망입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