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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이식 수술에 쥐 1000마리 사용

[기타] | 발행시간: 2015.06.17일 15:44
우리 나라 한 외과의사가 무려 100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머리를 통째로 바꾸는 머리이식 수술을 해 화제로 되고있다.

화제와 론란을 동시에 낳고있는 이 의사의 이름은 련소평이다. 과거 신시네티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한바 있는 그는 국내에 돌아와서도 본격적으로 쥐의 “머리”에 수술칼을 들었다. 련박사가 쥐를 대상으로 한 머리이식 수술을 처음 성공한것은 지난 2013년 7월이다. 당시 련박사는 10시간의 수술을 통해 쥐의 머리이식을 성공시켰다.그러나 머리 바뀐 쥐가 숨을 쉰 시간은 하루정도에 불과했다.

다소 황당하게 느껴지는 머리이식수술은 생각보다 력사가 길다. 첫 머리이식 수술의 대상이 된것은 바로 원숭이다.지난 1970년 미국의 뇌이식 전문가 로버트 화이트박사가 처음으로 시술했다. 당시 다른 원숭이의 머리를 통째로 이식받은 원숭이는 수술후 눈을 뜨기는 했으나 8일후 죽었다. 이후 여러차례 이같은 수술을 시도한 화이트 박사는 1998년 원숭이 머리이식 수술이 완전히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이딸리아의 신경외과전문의 세르지오 카나베로박사가 2년내에 사람의 머리를 분리한뒤 통째로 이식수술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세계적인 론란을 일으켰다. 카나베로박사가 공개한 머리이식 방법은 이렇다. 먼저 12도~15도 환경에서 머리를 정확히 분리한후 1시간내에 특수 고분자 소재의“접착제”로 다른 신체의 혈액순환계에 련결한다.연후 척수련결 등의 고난도 과정을 거쳐 100명의 외과 전문의가 달라붙으면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련박사의 수술방식 역시 이와 비슷한것으로 추정된다. 련박사는 “이번 여름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머리이식 수술을 할 계획”이라면서 “수술후 오랜 시간 생존하는것을 첫번째 과제로 꼽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련박사는“현재로서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수술이 이루어질수 있을지는 확신할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획기적인 이 수술의 가장 큰 난관은 사실 의학적 문제보다도 향후 발생할수 있는 다양한 륜리적 문제다. 례를 들어 누가 그 신체의 주인인지 여부와 기증자(뇌사자 등)로부터 몸을 이식받은 (머리만 가진)사람이 자식을 낳는 경우 그 아이는 누구의 자식이 되느냐는것 등 다양하다.

이와 반대로 전세계 수많은 사지마비 환자들은 다른 신체를 빌어 우뚝 일어설수 있기때문에 머리이식 수술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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