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패션스타로 알려진 장즈린(張智霖, 장지림)이 최근 마카오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미국으로 휴가를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로 바쁜 스케쥴을 자랑하는 장즈린은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이번 휴가만큼은 아들과 아내와 함께 2주동안 '가족휴가'를 보낼 생각"이라고 한다. 그는 또한 미국 휴가 중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선파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장즈린(사진=동방일보)>
지난 6일 장즈린은 홍콩의 자선단체인 보량국(保良局)이 주최한 자선파티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장즈린 이외에도 리롄제(李連杰, 이연걸), 쩐즈단(甄子丹,견자단), 우첸위(吳千語, 오천어), 뤼량웨이( 呂良偉, 여양위) 등 많은 유명스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자선파티 행사는 ‘상하이의 밤’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이날 장즈린은 특히 맞춤양복점을 운영하는 친구가 재단한 댄디한 하얀 맞춤정장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블루 와이셔츠에 하얀 정장을 선보인 장즈린의 패션은 그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홍콩 동방일보 보도 내용(2015.07.07.)>
장즈린은 “이번 미국 방문이 아들의 교육과도 연관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휴가는 말 그대로 ‘휴가’, 정말 쉬고 즐기러 가는 것”이라며 “아들이 지금 다니고 있는 국제학교가 미국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미국 현지에서 공부시키는 것도 고려 중이다”라고 답했다. [홍콩타임스 이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