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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에 필수, 올바른 치간칫솔∙치실 사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28일 09:45
매일 이를 닦는 것 만으로 구강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칫솔 만으로는 치아 사이(치간부)에 쌓이는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이는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치아의 옆면에 충치가 잘 생기고, 치간부 잇몸에서 치주질환이 시작되곤 한다.

따라서 치실 혹은 치간칫솔과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치간부 치태를 제거해야 하며, 이는 칫솔질과 함께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 치실을 사용하는 여성

◆ 치간칫솔, 치간부 공간보다 약간 큰 크기가 적합

치간부에 공간이 생겼거나,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근 옆면에 해부학적으로 존재하는 오목한 면이 노출된 경우, 치아 배열 상태, 보철물 혹은 교정 장치 등이 있는 경우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직경의 치간칫솔이 존재하는데, 치간부 공간보다 약간 큰 크기의 치간칫솔을 선택해야 가볍게 수 차례 왔다 갔다 하는 동작을 통해 옆면의 치태가 닦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작은 치간칫솔도 빡빡하게 들어가는 부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적절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치아 사이에 집어넣어 왕복운동을 하며 닦아 주면 된다. 치간칫솔은 치약 없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치근 표면이 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약을 동반할 경우 마모가 과도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치실 사용시 너무 강한 힘 주지 말아야

치실은 이 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끼는 부위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사이가 느슨한 경우 치아 사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실을 30-40cm 정도로 끊어 양쪽 끝을 각각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에 감아 고정시킨 다음 양손의 엄지손가락과 치실의 위치와 방향 및 동작을 조정하면서 닦고자 하는 치아 사이에 톱질 동작으로 부드럽게 삽입한다.

이 때 큰 힘으로 압력을 가해 치실이 강한 힘으로 치아 사이에 들어가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한다. 이후 치실을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내린 후 씹는 면을 향해 톱질하듯이 쓸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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