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과거 방황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빅뱅 탑은 4월20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유치원 시절 단체생활을 못했다. 성격이 예민해 매일 집으로 도망을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하도 집으로 가니 결국 선생님과 어머니가 내 신발을 숨겨놨다. 그러나 맨발로 집으로 돌아왔다"며 "단체생활이 힘들었다. 규칙적이고 짜여져 있는 것들을 못해 청개구리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창시절에 대해서는 "불량학생은 아니었지만 수업시간에 다같이 앉아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필요한 거였지만 불쑥불쑥 나와 집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태양은 "현재 탑만 숙소가 아닌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심각하게 탑의 이야기를 듣던 고현정은 "방황은 어렸을 때 하는 것이 낫다"고 입을 열었다. 자신은 학창시절 모범생 처럼 지냈지만 뒤늦은 방황과 혼돈의 시기에 고생했다는 사연을 밝혀 탑에게 강한 한방의 조언을 남겼다. (사진=SBS '고쇼' 캡처)
[뉴스엔 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