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런던 8월 21일] 일전에 류샤오밍(劉曉明) 주 영 중국대사는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을 앞두고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에 응했다. 류샤오밍은 2차 세계대전 동맹국이자 승리국으로 되는 중국과 영국은 전쟁 승리를 위해 거대한 희생을 바쳤다고 지적하면서 양국은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와 전후 국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을 가지는바 일본의 침략 죄행에 대해 그 누구의 번안(翻案)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날 서방사회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논할때 유럽전장에 더 큰 중시를 돌렸을뿐, 정작 중국인민항일전쟁(즉 2차 세계대전 동방전장)에 대한 서방국가 사람들의 이해는 깊지 않았을뿐더러 교과서에도 이를 크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근년래 이런 국면이 다소 개선되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류샤오밍은 영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학자(學者)들이 상술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가 세계반파시즘전쟁의 승리를 위해 바친 불멸의 공헌을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는바 이는 역사에 대한 존중을 체현해주는 것이라 평가했다.
또한 그는 중국과 영국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함과 아울러 역사를 위한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회고하는 기초상에서 현재의 국제 질서를 더 훌륭히 수호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공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신화사 기자 장지엔화(張建華),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