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9월 17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6일 외교부에서 열린 제14회 “란팅포럼(藍廳論壇)”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이번에 진행할 미국 및 유엔방문은 믿음을 증가하고 의심을 풀어주는 걸음, 인민을 위한 걸음, 미래를 개척할 걸음이 될 것이라 피력했다.
믿음을 증가하여 의심을 풀어주는 것은 시진핑 주석이 미국방문을 전개함에 있어서 중요한 착력점이라 왕이는 지적했다. 방문기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평화발전, 호혜상생의 이념, 중미간에 “협력하면 쌍방에 이롭고 협력하지 않으면 서로 손해”라는 도리를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현재의 국제체계 및 아시아태평양질서 등 문제에서 중국과 미국이 대치상태에 있는 것에 비추어 충돌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미국의 “우려”를 풀어주게 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미국방문은 중미 양국협력으로 하여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도록 할 것이라 왕이는 전했다. 쌍방은 경제무역, 에너지, 인문, 기후변화, 환경보호, 금융, 과학기술, 농업, 집법, 국방사무, 항공, 인프라건설 등 여러가지 영역의 문제를 둘러싸고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할뿐더러 심원한 의의를 지니는 협력협의에 서명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미국 국민들과의 만남에서 일반인처럼 친화력있는 모습으로 다가서는 것은 이번 미국방문의 특색이자 하나의 포인트라고 왕이는 지적했다. 방문기간, 시진핑 주석은 중요연설을 발표하고 기업가 대표들과 토론회를 가지며 교사와 학생들과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그외 쌍방은 양국 민간왕래를 추진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선포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방문으로 인해 중국과 미국 인민들의 왕래에 새로운 붐이 일기를 희망한다고 왕이는 전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이 진행할 미국방문은 미국 전 국민, 나아가서 전 세계를 향해 “중국은 ‘국강필패’(國強必霸, 국가가 강해지면 패권을 추구한다)를 추구하지 않고 평화발전을 견지하며 강권정치를 추구하지 않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할 것이며 제로셈 게임을 추구하지 않고 협력의 ‘윈윈’을 선도할 것이며 이익만 추구하지 않고 정확한 의리관(義利觀)을 시행할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판지에(潘潔), 진뤄청(靳若城),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