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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환경적 요인에 주의하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24일 08:55
탈모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두피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중년의 남성을 떠올리기 쉽지만, 알고 보면 탈모 때문에 남모를 고통을 안고 사는 여성의 비율도 만만치 않다.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를 겪고 있는 남녀의 비율은 1.06:1로 나타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탈모와 남성 탈모는 단순히 탈모를 성별에 따라 구분한 것만은 아니다. 여성의 탈모는 남성의 탈모와 원인 및 진행 양상에도 차이를 보인다. 남성 탈모는 20대 초반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에 비해 여성 탈모는 탈모의 정도가 미약한 편이며, 중년 이후 증상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갱년기를 겪으며 탈모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

여성 탈모

탈모의 형태를 보면 남성이 엠(M)자 형으로 탈모가 진행되며 이마가 넓어지는 것에 비해 여성은 이마부위의 헤어 라인은 유지되면서 정수리에 주로 탈모가 일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숱이 줄고 가르마가 넓어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 조모증, 여드름, 생리불순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여성 탈모를 가속화하는 환경적 요인은 곳곳에 존재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함께 잦은 헤어 시술 및 헤어 제품 사용,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층에서도 탈모가 나타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출산 이후에도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탈모를 겪는 젊은 여성들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속에서 평소 두피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고, 하루 사이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샴푸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심한 날은 모자, 양산을 이용하고 잦은 미용 시술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인스턴트 식품 섭취도 피해야 한다.

여성 탈모는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탈모를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모발에서 볼륨감이 사라진다고 느낀다거나, 혹은 하루에 100가닥 이상 머리가 빠지는 경우, 모발에 윤기가 없고 가늘어지며 잘 끊어지는 경우라면 서둘러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탈모의 한방치료는 혈액순환, 두피 및 모근 재생 등을 위한 침 요법과 함께 내부적인 원인을 다스릴 수 있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여기에 한방 샴푸, 두피 투여 약물 등을 통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근본적인 자생력을 길러주어 탈모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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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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