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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항구, 한파로 얼음 폭포 '장관'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12.01일 10:15

[CCTV.com한국어방송] 한파의 영향으로 중국의 다롄과 롄윈항 등 항구 지역에 고드름, 상고대가 생기며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었습니다.

한파의 영향으로 중국 동북지역의 기온이 연일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롄 동항에 설치된 나무잔도의 난간에 고드름이 생겼습니다.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나무잔도에 걸린 하아얀 얼음폭포를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 다롄 해양환경감측센터의 책임자는 백색의 고드름은 겨울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자주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선박에 생기는 고드름을 바로 제거해주지 않을 경우 선박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바닷가 육지의 고드름은 낮은 기온과 조수의 영향을 받아 생깁니다. 바닷물이 해안가의 난간에 부딪치는 순간, 난간에 얼어붙으며 고드름이 형성됩니다.

큰 눈이 내린 뒤의 롄윈항 윈타이산 풍경구는 은백색의 이불을 덮은듯 합니다. 눈이 멎은 뒤, 따스한 햇빛이 비추자 온통 새하얗던 산과 들이 다양한 빛을 발합니다.

산곡에 자리한 폭포는 기이한 고드름들로 새로운 멋을 자랑했습니다.

롄윈항의 화궈산 옥녀봉에서는 큰 안개와 강설이 어우러져 선경 부럽지 않은 경치를 이루었으며 동화세계에 들어선 듯한 경치에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편집:김선화, 왕남, 임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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