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 '김치만들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2일 21:40

김장 담그는 모습.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아리랑 이어 두번째로 남북한 같은 내용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문화재청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빈트후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북한이 신청한 '김치만들기'(Tradition of kimchi-maki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김치 만들기가 등재되면서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북한이 같은 내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앞서 2013년 '김장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를 등재시킨 바 있다.

이번 유네스코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와 함께 신청한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모두 18개로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이번에 등재 결정된 줄다리기를 비롯해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매사냥, 대목장(2010),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등 18개다.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 24개 위원국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위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평가기구가 신청 서류에 정보 보완이 필요하다며 보류 판정을 내렸으나, 한국 정부의 설득과 교섭 활동 끝에 등재 신청이 최종 통과됐다.

위원국들은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4개국이 협력하여 공동 등재로 진행한 점과 풍농을 기원하며 벼농사 문화권(도작문화권)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줄다리기’의 무형유산적 가치 등을 높이 평가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가수겸 배우 아이유(나남뉴스) 가수겸 배우 아이유(31)가 지난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대한사회복지회를 비롯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랑의 달팽이 등 복지시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유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