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선양, 中 신흥 사치품 소비 중심지 부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02일 10:46
(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랴오닝성(辽宁省) 성도(省都)인 선양시(沈阳市)가 중국의 신흥 사치품 소비 중심지로 떠올랐다.

  한국 코트라 선양무역관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선양의 사치품시장 소비 규모는 15억위안(2천7백억원)을 돌파해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에 이어 중국에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치품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샤넬 등 30여개 명품 브랜드가 선양에 진출했으며, 루이비통의 경우 지난해 선양에 3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들 매장은 선양의 대표 번화가인 타이위안가(太原街), 중가(中街), 청년대가(靑年大街)에 분포됐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저우팅(周婷) 부교수는 "최근 명품대리상 1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선양 명품시장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6%는 현재 선양에 진출을 적극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이같이 선양이 신흥 사치품 소비 중심지로 떠오른 이유는 예전부터 동북 3성의 교통•경제 중심지로 랴오닝성 도시 뿐만 아니라 하얼빈(哈尔滨), 창춘(长春) 등 인근 성의 고소득층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선양 지역 경제가 발전하면서 지난 2010년 1인당 GDP가 1만달러(1천128만원)를 돌파했으며, 주소비층인 화이트칼라, 재벌 2세 등이 명품 구매를 선호하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실례로 지난 춘절(春节, 설)연휴 기간 선양 지역신문 시대상보(时代商报)가 시민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선물용으로 명품을 구입한 남성 소비자가 많았으며, 이들의 연간 소비액은 8억위안(1천430억원)에 달했다.

  한국 코트라 관계자는 "내년 9월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순환도로 건설과 더불어 11개 도로구간이 새로 증설돼 외지인의 선양 쇼핑이 더욱 용이해지고 주광(久光)백화점, 헝성(恒盛)광장 등 대형 백화점이 현재 건설 중이라 선양의 사치품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상무부, 예상대로 대외무역 기업 실적 호조세

상무부, 예상대로 대외무역 기업 실적 호조세

중국 중점 대외무역 기업의 신규 계약이 4개월 련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아동(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중국의 대외무역 실적이 '예상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대외무역의 주요 세가지 특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분주

한정,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함께 제8회 중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한정 습근평 주석의 축하문 랑독, 푸틴 축사

한정,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함께 제8회 중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한정 습근평 주석의 축하문 랑독, 푸틴 축사

5월 17일, 국가 부주석 한정은 할빈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함께 제8회 중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정이 습근평 주석의 축하문을 랑독하고 푸틴이 축사했다. /신화사 기자 은박고(殷博古) 촬영 5월 17일, 국가 부주석 한정은 할빈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천진항, 미 동부에 이르는 새 항로 개통

천진항, 미 동부에 이르는 새 항로 개통

5월 15일, ‘중원해운 동백’호가 천진항 태평양국제컨테이너부두에 정박해있다. 천진항에서 미국 동부에 이르는 이 새 항로가 정식 개통됨에 따라 우리 나라 북방에서 미국에 이르는 해상물류통로는 한층 더 원활하게 되였다. /신화넷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