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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교류로 울산 장춘 이어놓을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5.12.13일 10:39
한국 울산광역시 주 장춘해외사무소 소장 정해용과의 인터뷰

《명년엔 내실있는 교류로 울산시의 정보, 산업 기술 등을 장춘시에 제공해주려 하며 또한 울산 장춘간의 경제교류를 포함한 각 분야 교류가 잘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주 장춘해외사무소(아래 울산사무소로 략칭) 정해용소장이 이후 계획을 밝혔다.

장춘시 서안대로 광명빌딩 903호에 위치한 울산사무소는 장춘시를 포함한 중국 동북과의 무역, 투자, 기술협력 등 경제교류활동을 증진시키고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상호교류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상호 동반자적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두 도시 산업 비슷 최적의 협력동반자


한국 울산시에서 경제통상국 해외수출지원업무에 4~5년 종사하다가 올 1월초 주장춘 울산사무소 소장으로 취임한 정해용소장은 이전의 든든한 사업경험으로 하여 중소기업수출, 지원업무에 익숙하며 일상적인 한어대화를 장악하고있다. 울산시가 장춘을 해외대표처로 선택한 리유에 대해서 정해용소장은 《첫째, 장춘은 길림성 성소재지로서 행정, 경제, 문화 등 방면의 중심지이다. 둘째, 장춘과 울산의 산업화가 비슷하다. 울산은 자동차공업, 조선공업, 석유화학공업 중심지로서 한국 제1공업도시로 불리운다. 자동차도시로 불리우는 장춘도 자동차공업, 석유화학 등 산업화면에서 울산과 비슷하여 이후 서로의 발전에 유익하다. 셋째, 장춘은 지리적여건이 좋다. 장춘은 지리적으로 교통중심지에 놓여있어 조선, 쏘련 지어 동유럽까지 진출할수 있다. 이후 남북교류가 이루어지면 더욱 활성화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선과의 철도도로만 해결된다면 장춘에서 이 세곳으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장춘에서 생활한지 1년도 안된 정소장이지만 장춘은 전혀 낯설어보이지 않는다며 《장춘시는 울산시와 오랜 자매도시로 이전부터 친근하게 느껴졌을뿐아니라 후더분한 인심, 문화적으로 근접한 조선족이 있어 편안하다.》라고 장춘을 택한 리유를 덧붙였다.

장춘시와 울산시는 올해로 11년째인 자매결연관계를 갖고있으며 두 도시를 상대한 도시이름으로 명명한 도로도 있다.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장춘 울산 두 도시는 그후 공동발전과 교류확대를 위해 2004년 7월 장춘시에 울산로를, 2005년 10월 울산시에 장춘로를 개통하였다. 이번 장춘로개통의식과 함께 축업정시장은 울산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는데 이로 두 도시간의 관계는 진일보 승화되였다.

정해용소장은 《현재 한국은 중국 남방과의 무역량이 많지만 이후 동북과의 무역량이 점차 많아질것이다. 산업구조가 비슷한 울산 장춘 두 도시가 련계를 잘한다면 이후 두말할나위없는 최적의 협력동반자로 될것이며 무역량도 따라서 크게 늘어날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장춘과 울산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태도를 보였다.

외형성장보다는 내실교류


2005년 울산사무소는 두 도성시 교량으로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45회의 기술수출, 합작생산 등 중소기업수출상담지원과 구체상담을 해옴과 동시에 장춘국제자동차박람회, 길림동북아투자박람회에 참가하여 총 280건 수출상담을 해주었다. 이외 새 제품설명회, 시장조사지원 등 업무를 보면서 경제교류에 힘써왔다.


정해용소장은 이미 있은 성과를 점검하면서 미흡한 점에 대해서도 피로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교류로 두 도성시 래왕이 빈번하였지만량측 투자활동에서 큰 성과를 보지 못해 아쉽다》며 《명년엔 도시기초시설건설 등 방면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체육, 교육 등 방면에서의 교류를 확대하여 실제적효과를 낼수 있는 내실교류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정해용소장은 《울산사무소가 울산 장춘 상호 진출의 창구인만큼 누구든지 필요한 도움이 있으면 아무 때건 찾아와 상담하는것을 환영한다.》면서 《저 또한 몸으로 직접 부딪치면서 이미 성공한 사람들한테서 많이 배우는 동시에 현지인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신뢰의 기반을 쌓으면서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편집/기자: [ 유창진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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