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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음력설 소비 한국인의 2배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2.17일 11:08

[CCTV.com 한국어방송] 박해연 기자=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중국인과 한국인의 음력설 소비 돈과 새로운 세배돈 문화가 눈길을 끈다.

중국 한 제테크 전문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한 조사수치에 따르면 30% 이상의 중국인 가정에서 음력설 소비 돈으로 1만 위안 이상을 지출했고 절반 이상은 5000위안 이상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변 조선족을 놓고 보더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다수 가정은 5000위안 이상을 소비했다. 먼길을 떠나지 않은 핵가족이 3000위안 이하, 관광을 떠났거나 대가족이 모인 가정은 1만 위안 또는 그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설을 앞두고 한국의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성인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 및 예상 경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 설날 경비로 직장인 한명 당 평균 1413위안(한화 27만원)이라는 답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한 가정의 음력설 소비가 3000위안 수준이다. 이는 중국인의 음력설 소비가 한국인에 비해 2배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설날 경비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중국과 한국 모두 세배돈과 설날 선물을 꼽았다. 중국인은 주요 비용으로 세배돈을 꼽는 응답자가 79.66%에 달했고 한국인은 기혼자가 56.8%, 미혼자 29.7%가 세배돈이라고 답했다. 중국인 중 설날 선물이 주요 지출이라고 선택한 사람은 61.85%에 달한 반면 한국인은 17.8%가 설날 선물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식비와 교통비가 주요 지출이라고 답한 중국인과 한국인은 27%대로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76%의 중국인은 음력설 소비로 5000위안 이하가 비교적 합리한 선이라고 답했다. 그중 3000~5000위안을 적정 수준으로 지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이는 다수 중국인이 음력설 기간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불경기로 '명절 공포족'들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설날에 부모님 댁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가 22.7%를 점했다. 중국에서도 설에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로 여러가지 답이 나왔지만 지출 부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배돈 문화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옛날처럼 새 지페로 세배돈을 주는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에서는 설날 세배돈을 '인터넷 훙바오(红包)'로 주는 열풍이 일었다. 이외 주식, 외화, 금으로 만든 기념화페 등 이색적인 세베돈이 눈길을 모았다. 한국에서도 올해는 세배돈으로 외화, 금 관련 상품 외에도 애완견용 브런치 상품이 새롭게 등장했다고 한국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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