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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집착말라..나이를 잊는 '식습관' 세우기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18일 09:48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시간은 붙잡을 새도 없이 자꾸만 흘러간다.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한달한달 달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나이는 한살 한살 늘어난다. 하루, 1달, 1년 등 시간의 단위가 ‘나이’라는 숫자로 쌓이지 않는 한,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이가 단지 숫자에 불과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탓’을 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푸념은 거스를 수 없는 노화의 어쩔 수 없는 결과다. 하지만 우리의 신체는 같은 시간을 넘어왔다고 해서 같은 속도로 늙지 않는다. 개인의 생활습관, 식습관,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같은 나이대에도 제각기 다른 신체나이를 가진다. 결국, 건강하게 늙기 위한 정석은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사진=123rf]

▶식물성 재료로 식단을 채워라=과일, 채소, 통곡물, 혹은 다른 식물성 식품들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각종 질환들을 막아주는 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한 끼에 식탁에 차려지는 음식의 3분의 2를 채소와 과일, 통밀, 콩 등으로 채우고 나머지 3분의 1은 생선이나 고기 등 지방이 적은 단백질로 채워보자. 이 때 채소와 과일은 다양한 색을 조합하는 것이 좋은데 녹색의 경우 케일이나 시금치, 노란색은 고구마나 옥수수, 붉은 색은 토마토나 딸기, 파프리카 등이 있겠다.

▶지방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지방은 늘 몸에 나쁘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식단에서 제외돼야 할 것을 꼽으라면 누구나가 ‘지방’을 꼽는다. 지방을 섭취할 때는 신중할 필요는 있지만 그것에 너무 매여있을 필요는 없다. 특히나 몸에 이로운 지방은 식단에 포함돼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리브오일이나 카놀라와 같이 식물성 오일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이들 안에 들어있는 단일불포화지방은 심혈관 질환과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체내 포화지방을 감소시켜준다. 물론 포화지방 섭취에는 제한을 두는 것이 좋다.

▶칼슘에 집중하라=노화와 관련된 질환 중 대표적인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50세 이상은 하루에 1200mg 정도의 칼슘이 필요하다. 지방이 적은 유제품은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다. 칼슘이 들어간 두유나 오렌지 주스, 그리고 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생선도 이 것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짙은 녹색잎 채소들도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타민D를 잊지 말 것=우리 몸이 적절하게 칼슘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D를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는 방법은 다소 제한적이다. 지방이 좀 있는 생선이나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이 몇 안되는 대안들 중 일부다. 사실 비타민D는 태양빛 아래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영양소지이지만 나이가 들면 우리의 피부는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비타민D가 들어있는 식품을 신경 써서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며,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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