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토피아' 포스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2016년 세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이날까지 북미에서 2억7593만9310 달러, 해외에서 5억117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총 7억8763만9310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주토피아'는 마블 출신 신상 히어로 '데드풀'이 기록한 7억5445만2848 달러를 뛰어넘어 201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영화가 됐다.
지난 3월 4일 북미에서 개봉한 '주토피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흥행했다.
한국에서는 북미보다 앞서 지난 2월 17일 개봉, 신작들의 틈새에도 꾸준히 롱런하며 누적관객 359만9031명을 넘어섰다. 개봉 7주째를 넘겼음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
'주토피아'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동등하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계 주토피아를 배경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여우 닉 와일드가 힘을 합쳐 동물 실종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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