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형석 기자 =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AC 밀란 공격수 알레샨드레 파투(22)를 영입할 것이라 천명했다.
PSG의 안첼로티 감독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의 파투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언급했다. PSG는 지난 1월에도 파투 영입을 적극 시도하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미 1월에 파투 영입건을 놓고 이야기를 나눠봤었다. 오는 6월에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파투가 PSG의 영입대상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PSG는 파투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이과인 영입설에 꾸준히 연루되고 있는 중이다.
계속해서 안첼로티 감독은 "네스타와 가투소, 인자기 등은 밀란에서 매우 훌륭한 업적을 쌓았다. 그들이 떠난다는 소식에 매우 슬프다" 라며 과거의 애제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밀란은 올 시즌 종료 후 그 동안 오래도록 함께 해 온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
한편 파투는 PSG 이외에도 맨시티와 같은 빅클럽들과 꾸준히 소문을 뿌리고 있어 여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파투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밀란 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준 상황이지만, 여전히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몽펠리에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PSG는 오는 13일(일), 렌을 홈으로 불러들여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